1. 아가일 정보
영화의 연출은 한국에서 크게 흥행한 영화 <킹스맨> 으로 유명한 매튜 본이 맡았습니다. 상영시간이 139분이며 12세 관람가 입니다. 영화의 장르는 액션 코미디이며 올해 2월 7일에 개봉하였습니다. 애플TV를 통해 그보다 빠른 2월 2일에 먼저 공개가 되었습니다. 등장인물로는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헨리 카빌, 사무엘 잭슨 등이 출연하며, 이들은 각각 베스트셀러 스파이 소설 작가, 매력적인 스파이, 그리고 강력한 악당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여러 장소에서 촬영되었으며, 그 중 일부는 그리스와 미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영화는 매튜 본 감독의 1980년대 액션 스릴러에 대한 오마주로, 그의 이전 작품인 '킹스맨' 시리즈와는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스파이물입니다. 제작사는 애플 스튜디오이며 배급사는 유니버설 픽처스입니다.
2. 아가일 줄거리
주인공 엘리 콘웨이는 스파이를 다룬 소설 아가일 시리즈로 유명한 소설 작가입니다. 집에서 주로 생활을 하는 내성적인 소설가인 엘리는 다른 날과 똑같이 집에서 소설을 집필하지만 새 시리즈의 결말을 쓰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식힐 겸 자신의 반려묘 알피와 함께 기차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우연히 자신의 팬이라는 에이든을 기차에서 만나게 되어 이런 저런 소설 얘기를 합니다. 그때 갑자기 자신을 암살하려는 스파이들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소설 속 이야기가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녀의 최신 작품은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예언하는 듯한 내용을 담고 있었던 것이죠.
엘리가 쓴 소설 속 내용이 모두 현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스파이들은 마지막 결말의 내용을 알고 싶어 합니다. 이로 인해 그녀는 자신이 창조한 세계 안에서 활동하는 주요 스파이, 에이든과 함께하게 됩니다. 에이든은 매우 매력적이며 능숙한 스파이로, 강력한 악당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엘리는 부모님을 만나지만 부모님 또한 실제 자신의 부모님이 아니었죠. 모든 게 혼란스럽지만 자신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주는 에이든과 함께하며 소설의 마지막 챕터를 완성하려고 합니다.
영화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합니다.
사실 엘리는 최정예 스파이 요원이었고 과거 에이든과는 연인사이였죠. 하지만 엘리는 이중 스파이였습니다. 임무 수행 도중 기억상실증에 걸렸기 때문에 본인이 요원이었던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부모 행세를 했던 사람들이 자신에게 최면을 걸어 소설가로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나중에야 모든 것을 기억하고 알게 된 엘리는 잘못된 것들을 모두 바로잡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아가일 감상평
이 영화는 총 3부작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화를 재밌게 봤기 때문에 나중에 나올 영화도 기대가 되는데요. 영화 초반에 나온 차량 액션 장면과 후반에 나온 총격 장면은 신선하게 봤습니다. 특히 영화 후반에 연막탄을 이용한 액션 장면은 두 주인공이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아 애니메이션 같기도 했습니다. 워낙 킹스맨을 재밌게 봤기 때문에 기대를 하고 극장에 갔습니다. 그보다는 조금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킬링타임 영화로는 손색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