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쿠아맨2 정보
영화 <아쿠아맨2 로스트킹덤> 상영시간은 124분이고 한국에서 2023년 12월 20일 개봉한 영화입니다.
전편에 이어 동일하게 제임스완 감독이 연출을 맡아서 작업하였습니다. 원작은 DC코믹스이며, 배급사는 워너브라더스입니다. 주연은 전편과 동일하게 제이슨 모모아, 패트릭 윌슨, 야히아 압둘마틴 2세, 니콜 키드먼 주연입니다. 촬영 기간은 2021년 6월 28일~2022년 1월 13일 이며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 영화입니다.
2. 아쿠아맨2 줄거리
아틀란티스 왕국을 이끌 왕의 자리에 오른 “아쿠아맨”
영화의 시작은 아쿠아맨이 아틀란티스의 왕으로 즉위하면서부터입니다. 그는 그의 왕국과 지구상의 모든 바다를 보호해야 하는 책임을 지게 되며, 이를 위해 강력한 동맹을 구축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의 통치는 내부의 반대파와 외부의 적들로 인해 쉽지 않습니다. 특히 오랜 숙적인 블랙만트는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와 아쿠아맨과의 복수전을 준비합니다.
복수심에 불타오르고 있는 블랙 만타 앞에 세상을 뒤흔들 강력한 지배 아이템 ‘블랙 트라이던트’가 나타납니다. 우연히 블랙 트라이던트의 힘을 얻은 블랙 만타는 그것을 이용해서 파워 슈트는 제대로 업그레이드 합니다. 블랙 만타는 업그레이드된 슈트로 아틀란티스 왕국을 침입하고, 음파공격으로 아틀란티스 왕국을 제대로 위협합니다. 아주 오랫동안 적의 침입이 없었던 아틀란티스는 국경이 뚫린 것에 대해 왕의 책임론이 대두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전세계적으로 5개월 가까이 지속되는 이상 고온으로 바다는 용존 산소 부족과 생태계 오염으로 인해 전염병이 발생하는 등 여러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엄청난 양의 온실가스를 내뿜어 지구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영향으로 이상기후가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블랙 만타의 침략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 아쿠아맨은 혼자서는 왕국을 지키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동안 겪지 못했던 최악의 위협 속에 아쿠아맨은 과거 블랙 만타 와 손을 잡았던 이부 동생 옴 없이는 절대적으로 승산이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아쿠아맨은 대의를 위해 자신에 의해 감옥에 갇힌 동생 옴을 빼오기로 합니다. 블랙 만타를 무너뜨리고 다시 감옥에 넣겠다고 약속을 하고 실행한 것이었습니다. 감옥에서 탈옥하는 여정이 매우 볼만합니다. 모래 괴물들이 나타나서 쫓고 쫓기는 장면은 영화의 주요 배경인 바닷속의 모습과 대비되는 지상에서의 모래 전투 모습입니다. 동생을 구출하기 위해 아쿠아맨과 함께 간 문어 토포의 활약상도 재미있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감옥에서 온갖 고초로 뼈 밖에 남지 않았던 동생이 물에 닿자마자 몸이 거대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들 외에 또 다른 인물, 닥터가 있습니다. 블랙 만타와 함께 일하는 인물입니다.
닥터는 우연히 블랙 트라이던트를 만지게 되고, 블랙 트라이던트를 통해 본 것은 바로 아틀란티스 왕의 동생인 코닥스가 흑마를 이용해 블랙 트라이던트를 만들어내는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괴물로 변한 코닥스 왕과 백성들은 아틀란티스와 전쟁을 벌였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아틀란티스 왕은 코닥스의 왕국인 네크로스를 봉인시켜 버렸고 코닥스는 봉인된 마법을 풀기 위해 블랙만타를 이용합니다. 왜냐하면 봉인을 풀기 위해서는 아틀란티스 왕족의 피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코닥스는 블랙 만타를 이용해 아쿠아맨의 아버지가 돌보고 있던 아쿠아맨 주니어를 납치합니다.
분노한 아쿠아맨과 옴은 아기를 찾기 위해 분투하고 그 과정에서 블랙 트라이던트를 잡은 옴은 코닥스 왕의 정신지배를 받게 되어 위기를 맞이하지만 아쿠아맨은 옴에게 자신의 진실된 마음을 전달하며 옴을 설득합니다. 설득에 성공한 아쿠아맨은 옴과 함께 네크로스 왕국을 무너뜨리는 계획을 성공하게 됩니다. 그 곳을 탈출하는데 성공한 아쿠아맨은 애초에 계획했던 옴을 다시 감옥으로 돌려 보내겠다는 약속을 없던 것으로 하고 동생 옴을 전사처리합니다. 그리고 아쿠아맨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전 세계에 아틀란티스를 공개하고 자신이 아틀란티스의 왕이자 아쿠아맨임을 밝히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3. 아쿠아맨2 감상평
자신의 왕국을 위해 그토록 미운 동생을 만나러 가는 용기와 가족애 그리고 1편 보다 더 화려해진 액션,
바다왕국의 화려한 색채와 환상적인 구조물들은 시각적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1편에 비해 더 화려해지기는 했지만 1편에서의 처음 접했던 해양세계의 실감나는 모션과 액션에 감탄했던 걸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1편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화려한 액션 영화를 본다고 생각하면 역시나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에 전세계에 아틀란티스를 공개하고 자신의 정체도 공개했으니 3편에서는 좀 더 다양한 악당들과 상대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3편이 기다려지는 DC코믹스의 아쿠아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