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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소개

by pointerthing 2024. 4. 20.

1. 서울의 봄 정보

1979 12 12일 발발한 군사 반란을 소재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대중적으로 흥행을 시킨 영화 감기와 아수라의 연출을 맡았던 김성수 감독의 새 작품인서울의 봄은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배우가 출연하였고, 이 외에도 다양한 조연배우들이 출연하여 캐스팅부터 화려한 영화입니다. 상영시간은 141분이고 12세 관람가입니다.

 

2. 서울의 봄 줄거리

영화의 첫 시작은 박정희 대통령 사망사건을 알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때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체포되면서 전두광이 김재규를 심문을 하는 장면으로 전두광이 첫 등장합니다.
박정희 대통령 사망으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은 계엄사령관이 됩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권력자였던 보안사령관 전두광은 참모총장 정승화와 정치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 거액이 든 봉투를 내밉니다. 하지만 정승화 참모총장은 단번에 거절함과 동시에 앞으로 매시간 업무보고를 하라고 지시합니다. 대통령 금고에서 나온 돈을 자기 마음대로 막 쓰고 있는 모습에 전두광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한 시간 단위로 업무보고를 하라고 하는 정승화 참모총장의 지시에 자존심이 상할 대로 상한 전두광입니다. 때마침 그 시점에 정승화가 전두광을 강원도 동해 경비 사령관으로 쫓아낼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정승화를 박정희대통령 살해의 배후로 몰아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작전을 시행하기로 한 당일에 전두광은 대통령 대행을 맡고 있는 최규화 대통령에게 가서 정승화 체포 승인을 받기 위해 청와대로 향합니다. 하지만 최규화 대통령은 허가하지 않습니다. 국방부 장관의 결제가 먼저라는 것이죠. 하지만 국방부 장관은 본인의 안위만을 신경쓰느라 여기저기 숨어 다니기 바빴습니다.

그 시각 전두광과 함께 군사반란을 일으키기로 한 일당들은 정승화 집에 찾아가 전두광의 승인 명령을 기다리지만 전화가 오지 않죠. 그래서 무력으로 정승화를 납치합니다. 그 시간 수도방위사령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이 정승화 납치사건을 보고 받고 반란군을 진압하기 위해 고군분투 합니다. 9시간의 과정이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이 있습니다. 진압군과 반란군의 전세는 엎치락 뒤치락합니다. 기세가 진압군에 기울을 때쯤 전두광은 이태신에게 신사협정 제안을 합니다. 이태신은 전두광이 제안한 신사협정을 믿지 말아야 한다고 했지만 사태를 빨리 해결하고 싶었던 무리들은 신사협정을 받아들이고 진압군 군대를 돌려보냅니다. 하지만 이태신의 짐작대로 전두광 신사협정 제한은 거짓이었고 군대를 돌려보낸 틈을 타서 국방부와 육군 본부를 장악합니다. 이 날이 12 12일입니다. 이 날 밤은 반란군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3. 서울의 봄 감상평

1979 12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한 첫 영화로 목숨을 건 반란군과 진압군의 팽팽한 대립과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뀐 그 날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몰입감이 대단했고 2시간이 넘는 시간은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결말을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긴장감 있게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2023년 최고의 흥행 영화 서울의 봄은 두 번 봐도 재밌게 볼만한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