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킬러들의 쇼핑몰 기본정보
킬러들의 쇼핑몰은 디즈니+에서 나온 드라마입니다.
이동욱, 김혜준, 서현우 조한선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이 출연하였고 소설이 원작인 이 드라마는 총 8부작입니다.
어느 날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릴러 누아르 장르입니다.
2. 킬러들의 쇼핑몰 줄거리
지안은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삼촌 진에 의해 키워졌습니다. 대학에 다니기 시작한 그녀는 삼촌과 떨어져 살기 시작하지만, 삼촌의 갑작스러운 죽음 후 그녀는 삼촌이 살던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곳에서 그녀는 삼촌이 운영하던 쇼핑몰이 실제로는 범죄 조직과 연계된 무기 밀매의 장소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삼촌의 비밀스러운 쇼핑몰은 다양한 무기와 위험한 아이템을 제공하는 장소로, 여러 범죄자들과의 연결고리가 있었습니다.
영화는 한적해 보이는 시골마을의 한 집에서 총질로 난장판이 된 집안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주인공 지안은 자신이 왜 이런 상황에 놓여있는지 알 수 없지만 드문드문 삼촌이 과거 자신에게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자신을 죽이러 온 사람들로부터 살아남게 됩니다. 삼촌이 죽었다는 연락을 받고 정신없는 와중에 벌어진 일들이라서 지안은 더욱더 혼란스럽습니다.
과거 삼촌이 평범한 여대생인 자신의 방에 총알도 뚫지 못하는 철로 만들어진 옷장을 들여놓고 방범창까지 만들어 놓는 등 삼촌의 수상한 행동들이 하나둘씩 떠오릅니다. 그러던 와중에 자신의 동창이라는 정민이라는 친구가 나타나 삼촌의 장례준비를 도와줍니다. 고마움을 느끼고 정민에게는 마음의 경계를 풀게 되죠. 그러던 와중에 삼촌이 운영하는 농업용품 쇼핑몰은 위장이고 그 곳은 킬러들에게 총을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진만이 운영했었던 킬러들의 쇼핑몰을 바빌론이라는 과거 진만이 일했던 킬러업체가 차지하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카 지안을 먼저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명의 킬러를 지안이 있는 곳으로 보냅니다.
이 과정에서 삼촌이 자살을 해서 죽은 것이고 왜 자살을 했는지 그 이유까지 알게 됩니다. 바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삼촌이 자살을 했고, 자신의 할머니와 부모님 또한 자신이 어렸을 때 킬러들에 의해 살해 당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분노에 휩싸이지만 지안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모두가 지안을 죽이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과거 진만과 함께해 온 킬러들이 홀로 남은 지안을 돕고 나선거죠. 결국 지안은 진만의 동료들과 함께 쇼핑몰을 지켜내는 데 성공합니다.
모든 것이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저 멀리서 택시 한 대가 들어옵니다. 그 택시에서 한 사람이 부축을 받으며 내립니다. 바로 삼촌 진만이었죠. 삼촌은 분명 죽었고 지안이 시체까지 확인했었는데 알고보니 진만은 살아있었던 것입니다.
진만이 살아있는 것까지 확인시켜주고 킬러들의 쇼핑몰 시리즈는 끝이 납니다.
3. 킬러들의 쇼핑몰 감상평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원래 2시간 짜리 영화를 만들려고 했지만 방대한 이야기로 영화보다는 드라마 시리즈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제작된 드라마 8부작을 보는 내내 다양한 인물들이 나타나고 모두가 극 전개상 설명이 필요한 중요한 인물들이었기 때문에 2시간으로는 부족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마를 보는 도중 몇 가지 설정은 할리우드 영화 ‘존윅’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킬러가 직업인 사람들이 나타나 돈을 좇으며 현상금이 걸린 사람들을 죽이는 장면은 존윅을 연상하게 했습니다.
초반에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장면이 많고 상대적으로 액션 장면은 많지 않아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었는데 중후반부터는 굉장히 빠른 전개와 함께 통쾌한 액션 장면이 많아 재미있게 감상하였습니다. 아직 시즌 2가 나온다는 구체적인 일정은 없지만 기다려지는 시리즈입니다.